산에 다닐 때 정글도 대신 쓰면 참 좋겠네요

터프해서 좋습니다. 막 쓰는 작업용 칼로 최고인것 같아요. 다만 손잡이 마감은 좀 쓰다보면 삭아서 날아갈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나일론 끈으로 묶어주면 어떨까요?

뜨거운 열기속에 게다가 코로나까지... 직접 수없이 두들기어 만드는 장인들의 손길이 담긴 제품으로는 너무 싼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도이런 손길이제값을 못 받으니 안타깝네요. 옆나라에선 두배 받을 제품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무척 세련되었습니다. 중국식 칼처럼 생긴 같은 장인의 조금 싼 모델을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이 모델은 좀 더 가볍고 우선 멋진 디자인면은 물론 실용성, 다용도 사용가능한 모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단 가격대가 너무 낮다보니 두들기는 숫자( 육체적 고통) 를 줄여야 하고, 노동시간을 줄여야 하다보니 표면이 거칠고 날이 한쪽으로 너무 갈려있다던지... 등등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투박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더 멋질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기존모델( 중국식 칼 모양) 보다 길어서 타격이 쉽습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가능하지만 캠핑시 화이어 플라워 남들거나 장작 쪼개기에 너무 좋은 것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단 하나밖에 없는 투박한 나대를 원하는 저에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