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설명서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고요... 제품만 - 현장에서 굴러 다니던 것을 주워 쓴 것 같은 작은 지퍼팩에 넣어져서 왔습니다. 지퍼팩이건 제품이건 하얀 가루 같은게 묻어있었는데 비누 거품으로 세척하니 없어졌습니다. 착용감은 쫀쫀하게 달라 붙는 느낌이며, 착용하면서 청소기를 돌리거나 설겆이를 하거나 집안 일을 하는데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만... 본인이 신발을 발에 딱 맞는 사이즈로 신고 다니는 분이시라면 이 제품을 빼고 신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꽉 껴서 걸을 때마다 불편했습니다. 처음 착용해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요. 바닥에 러그나 카페트 같은 제품을 사용 중이신 분이라면 이 제품을 착용할 때 양말을 신으시던가 실내화를 신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얀 가루 없앤다고 비누로 세척하고 난 뒤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테이프에 붙어 나오는 것처럼 머리카락이니 먼지같은게 제품 바닥면에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