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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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pi**
2023.08.3160대 중반이 되자 얼굴 기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처음엔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고려했지만 비용도 크게 부담이 되고 사후 관리도 쉽지 않아서 유튜브 영상으로 다른 방법을 찾게 됐지요. 그러던 중 피코레이저 펜 사용법을 다룬 여러 영상을 보게 됐는데 이게 바로 제가 찾고 있던 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개인마다 효과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습니다. 구입 후에 우선 제품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손등에 시험을 해 봤어요. 강도 1에도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사용할 때는 피부 마취 연고를 얼굴 부위에 바른 다음에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강도 2로 높여서 사용해도 거의 통증이 없었습니다. 레이저 보안경도 미리 구입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했습니다. 시술한 지 이삼일 정도는 기미가 좀 더 짙어져 보였는데, 겁도 나고 완전 실패한 걸로 알았습니다. 낙담한 채 나흘 째가 되자 알코올 화장솜에 검은 잡티들이 묻어 떨어지면서 기미 부위가 전보다 훨씬 밝아진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기미 색이 더 진해졌던 것은 피코레이저 치료 과정 중에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었던가 봅니다. 일주일 정도 간격을 두고 시술할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저도 그 방법을 준수하려고 합니다. 너무 과한 자극을 자주 주면 피부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도 있겠죠? 레이저 펜에서 들리는 작동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만 케이블 연결선이 1m밖에 안 돼서 길이가 1.5m 정도로 좀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2회차 사용인데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3회차나 4회차 사용하면 점점 더 기미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