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색좋아요~ 똑딱핀이 좀 거친감있어요

금욜 저녁인가 토욜에 주문해서 월욜에 받았어요~ 택배 박스가 찢겨 있어서 별하나 뺐습니다. 물론 이건 택배기사님 문제겠지만... 항상 칼로 뜯지말라고 해도 전 칼로 뜯거든요 그래야 박스가 깨끗이 뜯겨서.... 근데 칼로 뜯자마자 보인 명함 같은것... 혹시 칼로 뜯다가 내용물 찢길까봐 종이 덧대어 놓으셨더라구요....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딸이 지금 8살인데 6살쯤에 악세사리 한번 왕창 사주고 안사준지 오래되서 오랫만에 왕창 질렀습니다. 그 사이에 여동생도 한 명 더 생겨서 언젠가 동생도 쓰면 많아도 둘이 잘 쓰겠다 싶어서요.^^ 딸이 머리 풀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머리띠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머리띠만 5개 샀는데 우선 한개만 주고 나머지는 보상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배송비가 있어서 사는 김에 왕창 샀어요...ㅋ) 사다보니 악세사리 값으로 생각보다 많이 나와 순간 좀 놀랐지만.... 전 딸이 둘이니까요...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킴..ㅋ) 머리띠나 똑딱핀도 다 마음에 듭니다. (헤어핀도 사준 지 오래되서 다 애기들 스타일 밖에 없어서 민무늬 똑딱핀 세트 사줌) 아이도 매일매일 색깔 바꿔가며 똑딱핀도 잘 하고 다니네요~ 틴케이스랑 같이 있는 머리끈은 좀 작아서 팔에 끼고 다니다가 머리 묶을 때 쓰기엔 좀 불편해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딸 머리숱에는 저 정도 사이즈가 적당할 것 같아서 사봤습니다. 머리방울은 노란색을 좋아하는 딸이라 한개만 사봤어요. 머리는 잘 안 묶지만 전 아직 2살인 둘째 딸도 있으니까요..ㅎ 사은품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들을 주셨어요. 스카프랑 머리핀, 작은 머리방울인데 다 잘 쓰겠습니다

예뻐요~^^

아이가 좋아해요.색감도 이쁘고 귀여워요.똑딱이라 아이혼자서도 잘할수있어요